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채식 제안, 한끼의 식사에도 의미 담아

[환경일보] 불교환경연대는 지난 초복인 7월11일부터 말복인 8월10일까지 한 달간 복날 채식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대안으로 채식을 제안해 대중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

또한, 불교환경연대 홍보대사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함께 채식을 독려하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더욱 적극적인 복날 채식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자료제공=불교환경연대
/자료제공=불교환경연대

참여 인증은 복날인 초복 7월11일, 중복 7월21일, 말복 8월10일에 본인 SNS 계정에 채식 인증샷과 참여한 소감을 올린 다음 설문지를 작성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참가자 35명이 개인 SNS를 통해 복날 채식 인증샷을 올리며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적극적으로 복날 채식 캠페인에 동참한 5명을 선정해 서울 금선사, 강릉 현덕사, 울산 백련사, 고창 참당암, 창원 성주사 템플스테이 이용권 2매씩 후원받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복날 채식 캠페인을 동참했던 참가자는 “기후와 환경을 생각하는 일상을 보내며 한 끼의 식사에도 의미를 두는 복날이었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불교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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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참가자는 “건강한 재료로 지구도 내 몸도 살리는 비건으로 특별한 복날을 보냈다”라고 응했다.

불교환경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날 채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중들이 캠페인을 통해 복날 만큼은 육식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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