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자원순환의 날’, 인증·참여이벤트 및 자원순환제품 할인판매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  /사진=권영길 기자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 부산시는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9월6일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지난 2009년 자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생활 속 재활용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한편 시는 9월 한 달을 ‘자원순환의 달’로 정하고, 자원순환 관련 단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생활 속 재활용 실천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의 주요 행사는 ▷자원순환 유공자 표창 수여 ▷자원순환 인증 이벤트 ▷탄소배출량 줄이기 동참 이벤트 ▷쓰레기 없는 소비 참여 이벤트 ▷자원순환 제품 할인판매 행사 ▷자원순환 온라인 캠퍼스 ▷공모전 수상작 전시·홍보 ▷‘제로웨이스트 실천방안 마련’을 위한 온라인 시민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해 ‘자원순환 인증 이벤트’와 ‘탄소배출량 줄이기 이벤트’ 등은 부산시 자원순환과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busanrecycling) 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쓰레기 없는 소비 참여 이벤트’는 씻어서 말린 우유·두유팩을 모아 무포장가게에 가져가면 5000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며, 사회적기업이 판매하는 재생용품을 온라인몰에서 30% 할인판매 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자원순환 온라인 캠퍼스’는 9월8·9·16일에 걸쳐 진행되며, 사전신청 후 부산시 쓰레기정책 온라인교육에 참여한 10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제공한다.

‘온라인 시민토론회’는 ‘제로웨이스트 실천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단체·일반시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9월29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줌(zoom)을 활용해 누구나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자원순환을 통해 자원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탄소중립의 기본”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재활용 실천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돼 부산시가 저탄소 그린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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