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연간 2045톤 발생, 플라스틱 323만톤 차지

[환경일보] 정의당 강은미 의원(국회환경노동위원회‧예산결산위원회)은 31일(화요일) 오후 3시부터 ‘탈플라스틱 현 주소와 제도개선 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국회 본관 223호에서 간담회(주최: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 정의당 녹색정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지난 1‧2회차 탈 플라스틱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8년 단독‧공동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2045톤이고, 이 중 플라스틱은 323만톤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음식 배달과 택배가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발생량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경우 최근 1회용 플라스틱 식기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인들은 1인당 평균 연간 18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판과 37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를 사용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플라스틱 사용이 전면 금지됨으로써 해양쓰레기 및 환경오염 문제 등의 해결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지난 1‧2차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과 다회용기 보증금 제도를 신설하는 법안, 수리할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 등 ‘3대 탈 플라스틱법안’을 마련해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도 꼼꼼히 살펴보고, 앞으로 입법 준비를 하면서 의견수렴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강은미 의원실
/자료제공=강은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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