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10.26. 매주 화요일 ‘마지막 안식처, 무덤’ 주제 전문강의 10가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시립복천박물관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제14기 고고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강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안식처, 무덤’이라는 주제로 ‘신석기시대의 무덤과 부장품’ 등 10가지의 다양한 전문강의로 구성돼있다.
‘제14기 고고학 시민강좌’는 ▷9월28일 하인수 전 복천박물관장의 ‘신석기시대의 무덤과 부장품’,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의 ‘청동기시대의 무덤과 부장품’ ▷10월5일 이창희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교수의 ‘삼한시대의 고분문화’, 강현숙 동국대학교 인문학부 교수의 ‘고구려와 발해의 고분문화’ ▷10월12일 김낙중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의 ‘백제의 고분문화’, 심현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특별연구원의 ‘신라의 고분문화’ ▷10월19일 최경규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조사단장의 ‘가야의 고분문화’, 김수환 경상남도청 학예연구사의 ‘가야의 순장문화’ ▷10월26일 정해득 한신대학교 박물관장의 ‘고려와 조선시대의 왕릉’, 정의도 한국문물연구원장의 고려와 조선시대의 무덤과 부장유물‘ 등의 전문강의로 진행된다.
한편 복천박물관은 이번 시민강좌를 통해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무덤의 변천과정을 주요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시민들이 고고학 자료로 무덤이 품고 있는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강좌 참여신청은 9월6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 시립복천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부산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시립복천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동욱 부산시 시립복천박물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고고학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방식으로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우리나라 무덤의 변천과정을 시대별로 살펴봄으로 무덤이 품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