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농업기술센터는 해안자생식물을 이용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천연염색제품을 개발하여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다.
2003년 순비기천연염색연구회를 조직하여 해안자생식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제품화를 추진하여  신안지역 바닷가에 대량 자생하는 순비기나무를 주요 염색재료로 개발 천연염색제품으로 상품화하였다.
순비기나무는 관상용, 밀원용, 목욕용  향료로 사용하며  한방에서는 만형자(蔓荊子)라고 하여 감기, 진정작용, 해열작용이 있는 해안자생 약용식물로서 베개, 향낭, 전통한복, 스카프등 순비기천연염색제품으로 상품화하였다.
2004농업박람회등 3회에 걸친 천연염색작품전시회시  일반천연염색 제품과 차별화 되는 색과 향이 독특한 순비기천연염색제품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순비기 천연염색 스카프는  전라남도 홍보 특산품으로 채택되어 300여점을 납품하는등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식물자원 이용 지역특산품 개발사업비를 확보하여 천연염색사업장을 시설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상품화할 예정이며 또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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