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파스텔로 그려보는 나의 박물관’,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 진행

 

부산시립복천박물관 홈페이지 /자료출처=부산시립복천박물관
부산시립복천박물관 홈페이지 /자료출처=부산시립복천박물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시립복천박물관은 9월부터 10월까지 주말교육프로그램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과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천박물관의 주말교육프로그램은 20~30대 맞춤형 수업으로 도심속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그 공생의 가치를 미적 경험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교육프로그램은 예술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그릴 수 있도록 예시 작품과 사진 등을 참고해 진행되고, 복천박물관과 복천동 고분군 등을 중심 주제로 한 회화프로그램이라는 점은 기존과 유사하지만 회화를 진행하는 주요 재료의 성격이 다르다.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은 질감과 색감의 표현이 특징적인 오일파스텔을 기본 재료로 사용한 회화 수업으로 진행되고,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은 목탄을 기본 재료로 사용한 수업을 하고 영상촬영을 통한 콜라주(Collage)도 같이 진행된다.

그리고 이번 주말교육프로그램은 부산지역 20~30대 누구나 무료(재료비 포함)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인원은 매회당 8명이다.

교육프로그램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수업일 5일 전에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나동욱 부산시립복천박물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20대와 30대들이 학업과 취업준비로 인해 잊고 지냈던 도심속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복천박물관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친 일상에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립복천박물관의 주말교육프로그램은 오는 9월11일과 18일, 10월2일과 16일 등에 박물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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