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희 부여부군수
지난 1월 13일 충남 부여군에 한찬희 부군수(57세·서기관)가 부임했다.
한 부군수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서 출생, 예산농고와 대전공업대학(현 한밭대학교)를 나와 미8군 카투사로 병장 만기 제대한 뒤, 67년 8월에 예산군 신암면 사무소에서 행정9급으로 시작해, 38년만에 부군수 자리에 올라 공무원사회에 땀으로 개미역사를 일구고 일어선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 부군수는 충청남도 모범공무원 표창과 내무부, 국방부장관 표창과 2002년 12월 31일에는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특히, 한 부군수는 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여를 미국 뉴욕사무소 파견관 3년 등 국제통상업무의 도내 제일의 전문가적 경륜을 쌓아 충남도와 외국과의 교류협력증진과 외국투자기업유치, 도내 기업 생산제품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 지방정부의 세계화를 향해 탁월한 경륜을 발휘하여 행정자치부와 산업자원부 주관 외국투자유치실적 전국 최우수도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려 국내 지방정부 공무원 중 국제통상분야 제1인자로 닉네임이 붙어 「공무원 통상외교관」으로 알려져 있다. 한 부군수는 도청 지역경제과, 국제통상과 등 재직시에는 제조, 유통 ,첨단산업 진흥, 수도권유망기업유치, 외국인전용 공업단지조성 등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여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환경부, KOTRA 등 중앙정부와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대외 협력기능을 쌓아온 「마당발장사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또한, 22년간을 도청의 기획관리실,내무국,복지환경국,경제통상국,공보관 등 다양한 경륜을 갖춰 앞으로 부여군의 발전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한 부군수는 - 부여는 삼국시대 백제 성왕부터 의자왕까지 123년의 역사를 지닌 사비성의 역사를 갖고 있다. 통일신라시대는  2군2현의 도독부로, 고려시대는 부여, 가림, 석성, 홍산의 행정구역 중 감무로, 1941년에 16면을 둔 부여군으로, 1960년에 부여읍으로 승격됐다. 부여는 년간 내외국 관광객 2백 17만명이 탐방하는 1백년의 역사적 문화유산을 간직한 고도이자, 년간 친환경 영농기법으로 양송이 생산 8천톤으로 전국 1위, 토마토 생산 2만톤으로 전국1위, 수박생산 11만톤으로 전국2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친환경 역사의 고도 부여- 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 부군수는 부인 조병숙 씨(56세)와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요즘 세대간 무너져 가는 가족윤리의 세태 속에서도 83세의 모친을 모시고 화목과 효행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성호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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