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사 150여개 제품홍보 부스, 19개 주제 학술대회 운영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25일·26일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1 부산 디지털치의학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학술대회 행사는 부산시·부산시치과의사회·(재)부산경제진흥원·(재)부산테크노파크 등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지역 치의학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최신 치의학 기술보급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치의학 전시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디오·세일글로발 등 치과기자재 업체 43개사가 150여개 부스를 마련해, 제품을 홍보하고 학술대회 참가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치과 기자재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해 ‘CAD/CAM을 위한 인레이와 온레이 프렙’ 등을 주제로 최신 디지털치의학 기술정보를 확산·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설립! 믿음을 실현으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유하고 부산 유치를 위한 전문가 의견도 듣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번 학술대회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사전등록제·QR코드 도입·개인방역키트 제공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의지를 다지고, 치의학산업의 기술 및 학술 등 교류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부산시가 디지털치의학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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