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봉사·행사참여 등 부분 14명 선정

제30회 동대문구 구민상 수상자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24일 동대문구청에서 제30회 동대문구 구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1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의 동대문구민상 수상자(단체)는 ▷자랑스러운 구민상(대상: 전농2동 마을행사 추진위원회, 금상: 홍태철) ▷어버이상(대상: 신서연, 금상: 임원평) ▷효행상(대상: 이은주, 금상: 이승선) ▷봉사상(대상: 홍승원, 금상: 백현옥) ▷모범 청소년상(대상: 손다영, 금상: 이수연) ▷장애인상(대상: 전선옥, 금상: 김병택) ▷다문화가족상(대상: 전현희, 금상: 쟝린징)이다.

자랑스러운 구민상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전농2동 마을행사 추진위원회는 매년 배봉산 해맞이 복떡국 나눔행사, 배봉어울림 축제, 한가위 구민 한마음 민속큰잔치, 경로잔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어버이 대상을 수상한 신서연 씨는 가족들과 봉사를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 자녀들에게 모범됐다고 평가받았다. 아울러 학부모 봉사단노숙자 구호, 어르신 돌봄 등 지난 2006년부터 총 3000시간 이상의 봉사를 이어온 홍승원 씨는 봉사 부분 올해의 구민으로 선정됐다. 

구는 앞서 후보로 추천받은 30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열었으며, 이와 같이 최종 14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구민 및 단체를 발굴하고, 밝고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고자 구민상 시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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