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열려, ‘탄소중립 특별관’ 등 38개 전시관 구성

2021 탄소중립 EXPO 포스터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2021 탄소중립 EXPO 포스터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제1회 탄소중립 EXPO’가 일산 킨텍스에서 10월15일까지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친환경·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이번이 처음 개최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공동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주최하며 한국에너지공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에코마이스가 공동주관한다. 

행사는 ▷탄소중립 제품·기술 홍보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민참여의 장으로 나뉘며 총 38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10개의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더해졌다.

‘탄소중립 특별관’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전환, RE100 등 정부정책과 주요사업 및 성과들이 전시된다. 탄소중립 대표 기술이 적용된 수소·전기차와 관련기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지원프로그램, 순환경제, RE100 실천현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관’은 가장 많은 총 190개 기업이 참여해 태양광·풍력·연료전지·ESS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또 ‘에너지효율관’에는 ICT가 접목된 가전제품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같은 가정, 산업과 관련된 제품·기술이 전시된다.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녹색건축 특별관’, 한국광기술원 등 6개 중소․중견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스마트조명 특별관’과 더불어 ‘탄소중립기술 우수사례관’,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지원관’ 등도 마련된다. 

전시회에 직접 참가가 어려운 참관객도 온라인 상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시 기간 중 기업의 전시 내용을 온라인 중계하는 ‘라이브 탐방’,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 채널을 다양화했다.

‘e-온택트 토크쇼’, 참관객 대상 에너지 관련 상식 퀴즈인 ‘그린뉴딜 에너지 퀴즈쇼’ 등의 프로그램은 볼거리를 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55개국에서 6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계약 MOU 체결을 진행하고 기업의 신제품발표회 또한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10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산업부 제2차관과 에너지공단 이사장, 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참가기업 (삼성, LG, 한화큐셀 등) 대표단 등 16명이 참석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21 탄소중립 EXPO’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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