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외국인과 함께하는 도예조형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8주를 한 코스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일반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합니다. 외국인은 서울시 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한 순으로 선발하며, 내국인은 204명이 지원한 가운데 10명을 컴퓨터추첨으로 선발했다고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교육홍보과의 최철주씨는 “외국인들이 전통도예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공예에 대한 흥미유발 및 보급, 또한 접촉의 기회가 거의 없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이 강좌를 통해서 작업을 해나가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대화가 소통되며 더 나아가 내국인의 관광사의 역할과 우리나라의 홍보역할의 기회가 되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기초 도예부터 시작해 조형미술의 향상을 목적으로 전통 및 생활 도예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반 설비를 갖추고 조일묵(도예작가)씨가 흙반죽부터 물레성형까지 진행하는 흥미로운 도예강좌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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