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순수학회가 오는 10월28일 창립한다. /자료제공=한국초순수학회 
한국초순수학회가 오는 10월28일 창립한다. /자료제공=한국초순수학회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다양한 첨단산업에 요구되는 초순수 생산을 진흥시키기 위한 민·관·산·학·연 공동의 인프라가 조성된다.

‘한국초순수학회’의 창립총회 및 기념식이 10월28일(목) 오전 10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민경석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회장이 축사로 참여한다.

창립총회와 함께 ▷초순수 기술의 국산화 및 상용화 추진 전략 ▷초순수 기술분야의 도전과 전망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임재림 한국수자원공사 박사, 이상호 국민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곽결호 한국초순수학회 창립준비위원장은 “지금까지의 물관리는 국가적 차원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민간부문의 반도체, LCD, 태양광, 의약·바이오 등에서 요구되는 초순수 생산기술과 운영노하우는 선진국에 의존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품질의 초순수 공급에 필요로 하는 최첨단 산업의 지속적인 국제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관·산·학·연의 공동참여가 필요하다”며 “한국초순수학회를 통해 관련된 연구개발과 기술의 보급을 도모하고, 인력양성 지원 등 산업의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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