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한 정책방향 및 핵심기술 개발현황’ 토론

한국환경한림원에서 주최하는 ‘제18차 환경정책심포지엄’이 11월10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자료제공=한국환경한림원
한국환경한림원에서 주최하는 ‘제18차 환경정책심포지엄’이 11월10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자료제공=한국환경한림원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한국환경한림원이 주최하는 제18차 환경정책심포지엄이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방향과 핵심기술 개발현황’을 주제로 11월10일(수) 오후 3시 온라인(유튜브)에서 개최된다.

기후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문제로 인한 전 지구적인 위기들도 우리 앞에 떠오르고 있다. 이제 탄소중립은 세계 질서의 새로운 필수적 규범으로 인식돼 각국이 경쟁적으로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함은 당연한 수순이 됐다.

이에 한국 정부는 작년 ‘2050 탄소중립’ 선언과 더불어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한 후 부문별 이행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의 개발 방향성 및 정책·제도적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 최근에는 탄소중립위원회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로서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 전후 감축을 목표’로 하는 매우 도전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계 대표 전문가들로 구성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및 제도적 지원과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 내 10대 핵심기술, 기술별 목표 및 중점기술 개발 방향 등을 중점적인 발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수소에너지,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기술, 산업부문 저탄소 기술 등 주요 핵심기술과 탄소수지(carbon balance)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현황과 이슈를 분석하고 현장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한림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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