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10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3일간 ‘2021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e-숲이 on다’를 슬로건으로 유튜브, 줌을 통해 우리 숲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 심포지움, 세미나에 참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산림분야 4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와 1:1 온라인 상담회도 동시에 진행해 더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MZ세대부터 산림분야 원로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이튿날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50년 동안 산림녹화의 주역인 원로들에게 듣는 숲 이야기와 MZ세대가 들려주는 산림분야 직업의 미래는 대한민국 산림과 임업의 미래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진행된 모든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과 한국임업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토크콘서트에 참가한 한 임업인은 “이렇게 산림과 임업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산림분야의 다양한 주제와 정보를 온라인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이번 박람회가 많은 임업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오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산림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 만큼 이번 박람회가 산림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국민들에게 산림과 임업분야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