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남구 팸투어·턴투워드 부산 토크콘서트 진행

유엔기념공원 /사진출처=비짓부산
유엔기념공원 /사진출처=비짓부산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1월11일 유엔(UN)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맞춰 '남구 팸투어'와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토크콘서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턴투워드 부산’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부산을 향해 묵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11일 오전 11시에 시행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추모한다.

시와 공사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알리고자 오는 11월6일 부산지역 대학의 호우회 동아리와 부산지방보훈청 온라인기자단과 함께 ‘남구 팸투어’를 진행한다.

‘남구 팸투어’는 도보 테마관광프로그램인 ‘걷기좋은 부산 미션워킹투어’의 UN특별 남구투어로 스토리텔러와 함께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걷는 역사 투어이다.

또한 오는 11월11일에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일정에 맞춰 '턴투워드 부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턴투워드 부산 토크콘서트’는 한국 홍보대사 ‘한국 알리미’로 활동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대학)가 진행을 맡아 유엔기념공원 관계자 및 남구투어를 진행하는 스토리텔러와 함께 ▷턴투워드 부산 ▷피란수도 ▷관광코스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11월8일부터 50명 내외로 참가신청을 받아 오는 11월11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돼서 기쁘다”며, “많은 시민들이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작년부터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주제로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경무대) ▷정부청사(임시중앙청) ▷피란민들의 생활유산 등에 대해 서경덕 교수와 함께 지속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1박2일로 돌아보는 피란수도 부산유산 /자료출처=VISIT BUSAN
1박2일로 돌아보는 피란수도 부산유산 /자료출처=VISIT BUSAN

또한 제작된 영상은 부산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VISIT BUSAN’에서 ▷1편 '1박2일로 돌아보는 피란수도 부산유산' ▷2편 '희망이 싹튼 도시 피란수도 부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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