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 인천 서구 초등학생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일보] 생태교육센터 이랑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인천 서구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연계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야호! 놀 숲’을 운영했다.

2020년부터 (재)드림파크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햇볕’을 중심으로 한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을 관찰하며 계절의 순환과 흐름을 느껴보고 자연놀이 활동을 통해 우리가 수많은 자연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생태교육이다.

아이들이 자주 찾는 학교 숲이나 인근 공원에서 계절마다 변화하는 생명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상반기 3회, 하반기 3회, 총 6회차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서구에 있는 마전초등학교, 은지초등학교를 포함해 4개 학교의 협조를 통해 초등학교 1~3학년 15개 학급을 대상으로 총 90여 차례 교육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생태교육센터 이랑
/사진제공=생태교육센터 이랑

교육에 참여한 한 학급 교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취소 및 연기되면서 실내에서만 생활했던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풀내음을 맡으며 우리 주변의 동식물을 알고 사랑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생태교육센터 이랑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호! 놀 숲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질 수 있도록 드림파크문화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생태교육이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알려주고, 우리 아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이라는데 지역 주민들과 교육기관의 공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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