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시험장 포함 65개 시험장 대상, 소방점검·관계자 소방교육 병행

수능시험장 소방시설 작동여부 점검현장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수능시험장 소방시설 작동여부 점검현장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1월18일에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병원시험장을 포함한 65개 전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9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점검‘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의 위험요소 제거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소방시설 점검 현장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시설(소화전) 점검 현장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소방시설 작동 여부 및 유지관리상태 확인 ▷시험장 출입구·비상구 폐쇄 및 잠금행위 등 피난장애요인 여부 ▷소방계획서 등 안전관리분야 업무수행 적정여부 등을 중심으로 소방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화재안전컨설팅을 병행해서 진행했다.

부산소방은 이번 화재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관계인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기간을 요하는 위반사항의 경우 조치명령을 통해 수능시험일 이전에 완료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학교 건물관계인에 대해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초기 대응요령 ▷화재 수신기 오동작 발생 시 조치방법 ▷자체 방화순찰 철저 등 관계인의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육 및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김우영 소방정(부산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담당관)은 “유사시 시험장 관계인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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