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박물관 대강당, 뮤지컬 듀오 뉴웨이브 공연

뮤지컬 듀오 뉴웨이브 /사진제공=부산시
뮤지컬 듀오 뉴웨이브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26일 오후 5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맞아 뮤지컬 듀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서는 보컬듀오 공연단체 ‘뉴웨이브’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과 뮤지컬의 색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이고,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음악으로 새로운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웨이브(New Wave)’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과 뮤지컬의 색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으로 팝페라가수 김우영과 뮤지컬배우 정호연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이날 관람객들은 ▷뮤지컬 ‘모차르트(Mozart)’의 ‘황금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Man of La Mancha)’의 ‘이룰 수 없는 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의 ‘너의 꿈속에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날 시험할 순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Jekyll and Hyde)’의 ‘지금 이 순간’ ▷대중가요 유재하 곡 ‘그대 내 품에’ ▷폴킴 ‘너를 만나’ ▷김동률 ‘희망’ ▷‘You raise me up’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등 유명 뮤지컬의 주제곡들을 즐길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몸과 마음을 음악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관람객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관람신청을 해야 한다.

관람신청은 오는 11월22일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 부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현장참석은 최대 9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잔여좌석만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초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의 길목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뮤지컬 음악공연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개최되는 부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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