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분야 수질검사 숙련도 평가 6년 연속 전 항목 ‘적합’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먹는물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먹는물분야 시험 및 검사 운영체계를 선진화하고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과 시험결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국제 숙련도 평가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 공인 숙련도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시그마-알드리치 알티씨(Sigma-Aldrich RTC Inc, 미국)가 주관하는 먹는물분야 ▷일반항목 2종 ▷이온류 6종 ▷금속류 5종 ▷유기물질 2종 ▷휘발성유기물질 3종 등 18개 항목평가에 참여해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부산상수도사업본부의 수질분석능력 평가결과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세계적으로 공인된 수돗물 검사기관으로서 분석능력을 인증받은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과학적이고 엄격한 수질관리로 수돗물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수생 부산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매년 국내외 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수돗물 분석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분석자 전문교육과 분석장비 검·교정 강화 등 정도관리에 최선을 다해 세계적인 수돗물 검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수생 본부장은 “정수기술개발 및 최적분석법 정립을 통한 수질감시 강화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