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피난약자시설 최고책임자’와 영상회의 진행

부산진소방서, '비대면 화재안전간담회' 진행화면 /사진제공=부산진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비대면 화재안전간담회' 진행화면 /사진제공=부산진소방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진소방서는 11월18일 겨울철 화재예방 및 자율 안전관리 역량 극대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피난약자시설 최고책임자와 ‘비대면 화재안전간담회’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비대면 화재안전간담회’는 소방서장과 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정신병원 등 26개소 최고책임자(병원장·시설장)가 참석해 화재예방과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화재예방대책’으로는 미끄럼대 설치와 쇠창살 제거 및 대피공간설치를 권장하고, ‘화재분야대책’으로는 최근 발생한 화재사례 공유와 자위소방대 초기화재 진압요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명구조대책’으로는 안전구역 및 수평 대피공간의 활용 등을 당부했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피난약자시설은 자력으로 대피가 곤란한 만큼 첫째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둘째 화재 등 재난발생 시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관계인의 자율적 소방안전관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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