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6일 빠르고 평년보다 6일 늦음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 관측과에서는 11월23일 부산·울산시 및 경상남도 지역에 찬 공기가 북서쪽에서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낮아져 울산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1.4도를 기록했고, 울산기상대(울산시 중구 병영2동)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11월23일 부산·울산시와 경상남도의 주요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3.7도(℃) ▷울산시 1.4도 ▷창원시 2.7도 ▷진주시 1.2도 ▷경남 통영군 3.1도 ▷경남 거창군 2.0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였다.
이번 울산의 첫 얼음은 작년과 비교해 6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6일 늦으며, ▷아침 최저기온 1.4도 ▷최저 초상온도은 –2.3도를 보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3시1분부터 9시 사이의 가장 낮은 기온값이며, ‘최저 초상온도’은 지면에 접해있는 풀잎 위의 온도자료 중 최저값을 말한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11월23일 오전 10시 부산·울산시와 양산·밀양·김해시 등 경상남도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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