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종합병원 중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은 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이 선정됐다.
서울대병원은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제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결과, 종합병원 부문에서 5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선호도, 이용가능성 등에 대한 조사결과, 2위 병원과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파워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차별적 인식의 척도이자 글로벌 경쟁시대를 극복해 가는 주요 과제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성상철 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탁월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해온 점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 건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브랜드 파워 조사는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조사로 시행됐다. <박은희 기자>
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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