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정책평가와 바람직한 제도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환경일보]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한국환경생태학회와 공동주최하여 ‘문재인 정부의 국립공원 정책평가와 바람직한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오는 11월 26일(금) 오후 2시 홍대에 위치한 ‘스페이스엠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제자 및 토론자 등 관계자 외에 청중이 없는 비대면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며, 최소한의 출입 인원에 대해서는 발열 상태를 점검하고 좌석 간격을 유지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한국환경생태학회 보호지역위원회, (사)한백생태연구소,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 주관하고, BBS불교방송과 불교신문, 강은미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의 국립공원 정책을 평가하고, 문화재관람료와 제3차 타당성조사 등 최근 관심사가 높은 주요 쟁점 등을 논의하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기관의 바람직한 제도 개선방안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료제공=강은미 의원실
/자료제공=강은미 의원실

토론회는 정의당 강은미 의원과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의 인사말과 함께 김동필 한국환경생태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립공원 관련 전문가들과 시민 및 환경단체, 국립공원공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허학영 박사(국립공원연구원)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기구)의 노력과 동향을 설명한 후, 덕문스님(화엄사 주지)이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일보전진을 위한 제안을 말하고, 조우 교수(상지대학교)는 자연공원 개정 방향과 미래지향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윤여창 서울대 명예교수와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이사, 구경아 한국환경연구원 자연환경연구실장, 윤주옥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공동대표, 김도헌 국립공원공단 기획예산처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제자들의 국립공원 정책평가 내용과 제도개선(안)에 대한 토론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국립공원 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차이점은 무엇이었는지, 2017년 국립공원 지정 50년을 기회로 제시했던 소통과 협력, 법률개정 및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 등이 적절히 진행되었는지 등을 진단하고, 차기 정부의 국립공원 정책을 마련하는데도 미리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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