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아동 대상 ‘가야설화 인형극’, 일반시민 대상 ‘음악회’ 진행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오는 12월11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전시관과 로비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겨울을 알리는 복작복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됐던 복천박물관 야외전시관의 개·보수 및 내부무덤 정비와 증강현실(AR) 콘텐츠 조성 완료에 따른 야외전시관 재개관을 기념하고, 연말을 맞이해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을 알리는 복작복작 콘서트’는 오는 12월11일 오후 3시 복천박물관 야외전시관에서 6~8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야설화 인형극 ‘섬섬이와 해선아씨’ 공연과 오후 4시 박물관 로비에서 클래식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5인조 ‘블루앙상블’의 클래식·대중음악을 연주한다.
또한 부부 팝페라 듀엣 ‘라루체(La luce)’의 다양한 장르의 팝페라 공연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이번 공연의 관람객들은 안전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관람 신청을 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부산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월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한 인형극은 부산지역의 6~8세 아동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인원은 30명이다.
한편 음악회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방역수칙에 따라 참가 가능한 인원은 80명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행사 당일 ▷관람객의 발열 확인 및 방문객 등록 ▷마스크 착용 ▷행사 참가인원 준수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나동욱 부산복천박물관장은 “야외전시관 재개관을 기념하는 가야설화 인형극과 관객과 소통하는 음악회는 아이·학생·연인·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휴식의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개최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복천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박물관 교육강의실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