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콘텐츠 공모사업 선정, ‘진주호랑이와 시민과의 만남’ 주제

 

민화 전시회
민화 전시회

[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소재 자수정민화연구소는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MBC경남 진주방송국 1층 로비에서 제4회 자수정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날 ‘진주호랑이와 시민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진주시가 추진하는 적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문화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 콘텐츠인 민화 진주호랑이를 홍보하고 진주시 대표 브랜드 개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화 ‘진주호랑이’는 일제강점기에 진주지역에서 활동한 민화작가 신재현 선생의 ‘호작도’(까치호랑이, 삼성박물관 리움 소장)가 진주지역에서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한국민화진흥협회 진주지부장 자수정 곽경희 작가와 한국민화진흥협회 추천작가 상원스님을 비롯한 16명의 자수정회원들이 진주호랑이라고 칭하는 이 작품을 모델로 창작활동을 하고 이번 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지난 4일 전시회장을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화작품에 눈동자를 그리는 점안식에 참여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진주시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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