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훈·포장 및 수출탑 등 정부포상 144명, 부산수출대상 14명 등 수상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12월20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해운대구 중동)에서 우수 수출기업을 발굴·시상해 수출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증대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2021년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제58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오늘 행사에서는 부산수출대상·우수상·정부포상 등을 포함해 총 158명의 수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부산수출대상에는 김형철 에스앤티모티브㈜ 대표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정기용 ㈜코리녹스 대표 ▷김성구 ㈜바이오포트코리아 대표 ▷송상윤 ㈜동그라미프로젝트 대표 등 3명과 수출유공자로는 권형순 에스앤티모티브㈜ 전무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부산수출대상에 선정된 김형철 대표는 "우리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불황의 위기 속에서도 친환경 자동차부품과 방산수출 확대로 인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 사업의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며, 더불어 최근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적극적 실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질적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부산지역의 수출 규모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10위 경제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만든 것도 무역이다”라며, “기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주력산업의 스마트화, 신산업 발굴, 수출 다변화와 판로 개척 등에 있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지역기업 성장의 기회, 홍보의 장으로 세계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적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부산 무역의 날에는 올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수출에 힘쓴 47명의 무역인에게 ▷산업훈장 3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5명 ▷산업부장관 표창 29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6명에게 정부의 포상 등을 수상하고, 수출 2억 불을 달성한 ㈜동성화인텍 등 97개사에 대한 ‘수출탑 전수식’도 같이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