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부산자경위 공동, 여성·아동·청소년분야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경찰청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치안정책(Idea)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안정책 공모전’은 내년 자치경찰제 출범 2년을 맞아 부산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에 대한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전문가 자문을 더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더+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공모전 참여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 정책 공모전’에서 제안서 양식(참가신청서)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 여성청소년과 공모전 담당자 메일(폴넷 등)로 내년 1월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는 1월17일 예비심사와 1월19일 최종심사 등 2단계 심사에 외부위원 3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함으로 공정성을 제고해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공모전 내용은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 ▷보호·지원 ▷법률 제·개정이면, 아이디어 수준의 제안도 제출 가능하다.
공모전 선정과 포상은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노력상 10명 등 총 17명을 최종 선정하고, 부산경찰청장·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상장 등 10~100만원의 문화상품권, 기념품 등을 포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찰청 여성보호계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치안정책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제안은 공모전 제출자와의 집중논의 및 전문가 자문 등 심화과정을 거쳐 아이디어(Idea)를 정책으로 전환한 후, 경찰에서 추진할 주요 시책을 수립할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올해 ▷‘스토킹솔루션 협의회’ ▷‘아이사랑 부모교육’ ▷‘행복한 家 희망드림 프로젝트’ 등 시민중심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치안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시민들의 경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나아가 체감치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