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코리아인증원, KIST에 인증서·현판 전달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24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45001) 공식 인증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원장 김철)으로부터 ISO 45001 인증을 취득해 인증서를 수여받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T는 지난해 7월 윤석진 원장 취임 후 구성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마련하고, 전담조직기능 강화와 전문인력 확충 등 안전 역량을 확대·강화했다.
또한 안전교육과 안전점검 내실화,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실 정밀안전진단, 위험성 평가 등으로 연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경영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ISO 인증을 획득한 KIST는 국제표준에 따른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보건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KIST가 수여받은 ISO 45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가 국제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KIST 윤석진 원장은 “KIST는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국가와 사회적 역할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증서를 수여한 시스템코리아인증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인정받은 국제적인 인증기관이다.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에 대해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