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부대전청사서 조경분야 단체장 소통 간담회’ 개최
최병암 산림청장 “도시숲법 시행, 조경분야 전문가 협조 절실”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산림청이 도시숲·정원 정책 추진을 위한 조경 분야와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했다.

산림청은 17일 대전 산림청 청사에서 환경조경발전재단,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등 국내 조경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분야 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숲·정원 가꾸기 등 조경 관련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조경·정원분야와 협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산림과 조경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재인식하고, 앞으로 산림·조경분야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민관이 협력할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림청은 특히 도시 환경 계획과 정원 조성에 대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조경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행사에서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시숲·정원의 조성은 매우 중요하고 이 분야의 도움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을 위해 도시권 내 숲과 정원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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