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동부경찰서, 주점 2·도박장 1개소 등 3개소 73명 적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진경찰서·동부경찰서는 지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업소 대상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월 21일 오후 9시 38분경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00주점에서 오후 9시 이후 몰래 영업한다는 112신고를 접수해, 관할 서면지구대에서 현장출동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도주로를 차단한 후 진입해 00주점 내에 있던 종업원을 발견했고, 현장에 있던 종업원은 배달 및 포장만을 한다며 영업사실을 부인했다.
경찰은 현장을 정밀수색한 결과 룸 2곳에서 불을 끄고 숨어있던 손님 17명을 발견했고, 업주·종업원·손님 등 1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또한 1월 22일 오후 10시 30분경 진구 부전동 소재 00바에서 문을 닫고 영업한다는 112신고를 접수했고, 관할 서면지구대에서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도주로를 차단하고 진입해, 지하 1층 00바 내에서 불법영업한 업주 A씨(남, 30대) 및 술을 마시고 있던 손님 B씨 등 46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그리고 동부경찰서는 1월 23일 오후 10시 25분경 동구 소재 00건물 4층에서 도박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해 관할 좌천파출소에서 현장출동을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카드 도박하고 있던 8명을 적발했으며, 도박장 개장으로 C씨(남)를 즉결심판에 회부하고 도박한 8명 전원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자로 관할 지자체인 동구청에 통보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등에 의한 코로나19 확산 및 설 명절 등으로 인한 각종 위반사례가 많아질 것을 예상해, 매일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일제점검·단속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감염병예방법 신고 접수 시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