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구 32대, 저소득가구 3대 등 35대 보급

봉화군청 전경 /사진제공=봉화군
봉화군청 전경 /사진제공=봉화군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은 오는 28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녹스 보일러(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에서 인증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장치다.

군은 올해 일반가구에 32대, 저소득 가구에 3대 등 총 35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1대당 지원 비용은 일반가정은 10만원, 저소득 가구는 60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2022년 1월 1일 이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일반 가정이며, 2022년 1월 1일 기준 봉화군 소재 주택에 설치·교체한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세입자인 경우 주택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되고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 공동주택의 세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보일러 공급자(대리점 등)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청기한 내 봉화군청 녹색환경과에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 서식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는 열효율은 높이고 난방비는 절감하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라며 “선착순으로 지원될 예정이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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