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전통시장 28개소 대상

초량전통시장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사진제공=부산중부소방서
초량전통시장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사진제공=부산중부소방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 중부소방서는 관내 전통시장 28개소에 대해 '자율적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컨설팅’은 코로나19 확산위험에 따라 유선안내 등 비대면으로 실시했고, 화재피해 위험성이 높은 아케이드가 설치된 6개 대상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현장방문 ▷화재안전점검 ▷화재대응방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

최근 5년간(2017~21년도)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전국적으로 254건 발생했으며, 화재원인은 ▷전기적인 요인 118건 ▷부주의 86건 등으로 전기적 요인 및 부주의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과거 청량리 전통시장 화재·영덕 전통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은 가연물이 많기 때문에 화재하중이 높고 노후건물들이 밀집돼 화재발생 시 대형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부산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선 전기 및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오래된 전열기구 사용금지,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 확인,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자제, 사용하지 않는 전기플러그 뽑기, 전선피복 상태 확인 및 전기제품 먼지제거 등 안전수칙 준수, 노후화된 전선 교체 등 전기제품 안전하게 사용,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그 밖의 설치된 소방시설에 대해 매일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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