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2돌을 맞는 부안 ‘군민의 날’ 기념식이 2일 부안 예술회관에서 기관 단체장과 출향인사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 화합을 염원하며 개최된 행사는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이정호)에서 군민헌장을 낭독했다.


포상에는 으뜸군민대상에 박영숙(효열대상), 이병호(문화체육대상)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기념사에서 앞으로 “변화와 혁신에 동참하자”“부안만의 장점을 상품화하여 무한 경쟁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고 역설 하고 민관이 하나 되어 우리지역의 가치를 높여 부안을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천혜의 내변산 광관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자원개발에 역점을 두고, 환황해권의 관광문화를 주도할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개발키로 했다.


또한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자는 전 부안경찰서장(나유인), 전 농업기반공사 부안지사장(전준종), 전 수자원공사 부안댐사무소장(지준기), 전 부안 부군수(손정출), 모모재인대표이사(오은주), 한양대학교 교수 (서현), 삼성경제 연구소(민승규), 문화재청장(유홍준), KBS탤런트 김명민(이순신역), KBS탤런트 최재성(원균역), KBS탤런트 이재룡(유성용역)씨가 명예군민이 되었다.


오는 2006년도부터 예산규모 3천억원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부안=조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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