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당사국총회 및 산림분야 국제적 이슈 전반 의견 공유
크룩스 대사 “기후변화 시대 산림분야 지원·협조 추진하겠다”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신규 부임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콜린 크룩스 신임 주한영국대사 인사 /사진제공=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콜린 크룩스 신임 주한영국대사 인사 /사진제공=산림청

해당 자리에선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대한 영국 정부의 참여 지원 ▷한국 산림녹화 경험 ▷한국 산림청 국제산림협력 및 남북산림협력 현황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최병암 청장은 이번 세계산림총회를 통해 산림청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제27차 당사국총회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산림 분야 국제적 이슈 전반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히며, 영국 정부 대표, 학계, 민간부문에서 적극적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크룩스 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크룩스 대사는 기후변화 시대 산림 분야의 역할과 비전이 점차 커져 나갈 것임에 공감하고,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긴밀한 협조를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최병암 산림청장과 콜린 크룩스 신임 주한영국대사 산림협력 논의하는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과 콜린 크룩스 신임 주한영국대사 산림협력 논의하는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논의와 성과가 세계산림총회를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크룩스 대사님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향후 한-영 간 산림협력이 구체화 돼 건설적 산림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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