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중앙공원·어린이대공원 등 ‘공원 자연생태문화 체험’ 진행

 

어린이대공원 전경 /사진제공=비짓부산
어린이대공원 전경 /사진제공=비짓부산

[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11월까지 부산 주요 공원·유원지 등에서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공원 자연생태문화 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에서 전문해설가와 함께 공원의 자연생태문화를 체험하는 공원자연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공원자연학교’는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생태와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각 공원의 특색을 살린 특화프로그램과 연령대별 프로그램 등으로 기획됐다.

4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교육신청자에게 체험꾸러미를 지급해, ▷천연염색 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장수풍뎅이 유충 키우기 등 자연친화적 체험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또한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장애인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와 연계해, 지역사회 문화나눔도 실천한다.

‘2022년 공원자연학교’의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신청은 부산시설공단의 문화프로그램 누리집에서 4월 4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 공원관리처의 공원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해성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원자연학교를 통해 코로나19로 외부 체험활동이 제한된 부산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학습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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