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 미설치 187개소에 대한 안전성 확보 향상 목적

[수원=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은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187개소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생활환경 향상을 위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는 노후 공동주택의 경우, 내부에서 화재 발생하면 초기화재 대응에 어려움으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기에 특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 대책으로 △관서장 공동주택 관계자 간담회 추진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 운영 △입주민 화재예방 안내방송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우리 집 점검의 날' 운영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공동주택 소방훈련 지도 등으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정훈영 남부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인원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기에,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명피해 위험이 크다”며 “입주민들은 평소에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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