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기반 IP 비즈니스 등 혁신기술기업 4개사 기업설명 진행
[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는 4월 26일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 센탑) 1층 창업카페에서 ‘제10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머스트(Meet·Understand·Share·Trust, MUST)’는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머스트에는 가입회원만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투자기관의 회원가입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자산운용사·증권사 등 총 78개사가 가입하고 있다.
‘제10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에서는 ▷(재)부산테크노파크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재)부산경제진흥원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혁신기술기업 4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번 머스트 라운드에는 ▷이스포츠(e-Spaorts)기반 IP 비즈니스 등 Series B ▷인공지능 셰프 로봇(AI Chef Robot) 솔루션 Series A ▷서버기반 퀀트 트레이딩(Quant Trading, QT) 플랫폼 Series A ▷인공파도 워터스포츠시스템 Pre-Series A 등 혁신기술기업 4개사가 현장에서 기업설명(Investor Relations, IR)을 진행했다.
이날 기업설명한 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머스트 회원인 증권사·자산운용사·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 등 벤처투자자는 발표 기업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벤처투자자는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 등을 추진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금융중심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부산 금융중심지에서 출범한 머스트 플랫폼이 이번에 뜻깊은 열 번째 라운드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난해 총 48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룬 만큼 올해에도 머스트 라운드를 통한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벤처생태계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지속적인 벤처펀드 조성과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초기 기업들의 도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