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분야 협력분야 발굴 기대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5월 4일(수),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이하 AFoCO)와 아시아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 등 산림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43개국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등 1만 3천여 명의 관계자가 모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기간에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AFoCO(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는 기후변화·사막화방지 등 국제적인 산림 이슈에 대응하고, 아시아 국가 간 산림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해 2018년 공식 설립된 국제기구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및 지원 ▷임업기계장비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자원 지원 ▷양 기관의 임무와 역할에 관한 정보 및 기술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WFC 행사와 연계해 국내 산불진화기계와 임업기계장비의 우수성을 알리는 현장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협약 이행을 위해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이 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두 기관에서 다루고 있는 모든 분야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원 기자
press@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