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농업협력위원회 설립을 위한 약정’이 체결됐다.
농림부는 25일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로버트 로드리게스 브라질 농업부 장관과의 회의를 갖고 양국 농업발전을 위한 약정서에 최종 서명함으로써 한-브라질 농업협력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약정은 양국 농업부문에서의 폭넓은 우호관계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양국간 국내외 농업정책에 관한 정보교환 및 협력을 비롯해 농업기술에 관한 정보교류와 전문가 교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특히 이를 위해 ‘농업협력위원회’를 구성, 2년마다 회의를 갖고 공동 협력사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한편 농림부는 이번 약정으로 양국이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맺고 농업분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수경 기자>
- 기자명 조수경
- 입력 200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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