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KFCC-PEFC 공동 고객 네트워킹 개최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5월2일(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부대행사 일환으로 글로벌 선도 산림인증 기관인 PEFC(Programme for the Endorsement of Forest Certification)와 공동으로 고객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산림인증제도(Korea Forest Certification Council - KFCC)는 2018년 PEFC와 상호인정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림인증의 산림과 소비자 간 연계 역할(PEFC International)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부상(PEFC Southeast Asia) ▷한국산림인증의 현재와 미래(KFCC) 라는 3가지 제목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서 산림인증과 기업의 ESG 연계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여러 기업, 기관은 물론 많은 대학생들도 참여하여 산림인증과 ESG 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자리에서, PEFC International의 Eduardo Rojas Briales 대표는 한국산림인증제도의 성장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을 해주었다.

Eduardo 대표는 “한국처럼 산림녹화에 성공한 나라가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성공 모델이 돼야 하며, 산림인증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한국의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목재 이용이 확대되고, 목재수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도 산림인증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강오 원장은 “산림인증이 유럽에서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국민들이 인지하고 기업들도 ESG 경영과 연계하여 인증제품 사용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산주와 목재업체가 한국산림인증제도를 통해 국민과 소비자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PEFC와 협력하여 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