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호 소풍여행’ 특별프로그램 1번째 행사 500여 명 참여

회동호 예술놀이터 행사 현장 /사진제공=부산금정구청
회동호 예술놀이터 행사 현장 /사진제공=부산금정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태테마 관광자원화사업 ‘회동호 소풍여행’의 2022년 특별프로그램 행사인 ‘회동호 예술놀이터’를 지난 5월 7일과 8일 양일간 회동호 일원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호 예술놀이터’ 행사는 가족단위 250개팀 총 500여 명이 참여해, ▷대형 회동호 그림그리기 ▷유화 및 글라스데코 체험 ▷동화구연 공연 등 자연과 예술을 가족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오륜동 자연학습 관찰로 데크광장 및 땅뫼산 일원에 숨겨진 생태 및 환경 관련 QR코드지를 찾아 퀴즈를 풀면 ‘닥터 에코레인저’로 임명하는 등 참가자들의 생태환경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회동호 소풍여행’은 일명 남한의 DMZ라 불릴 만큼 생태의 보고인 회동호 일원을 생태관광 자원화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속해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동호 소풍여행 1차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5일 온라인으로 참여신청을 접수했고, 사전신청 접수자와 회동호를 찾은 가족단위 상춘객의 현장참여로 500여 명이 참여함으로 시민들이 보여준 많은 관심을 통해 이번 행사의 인기를 실감했다.

금정구청은 행사 참가비의 지역 환원을 목적으로 지급된 참가비 상당 할인쿠폰도 회동호 일원에 있는 음식점에서 꾸준히 사용되며,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행사는 업사이클링 아트(Upcycling Art)를 주제로 ‘회동호 내 맘의 그린’이 오는 6월 11일~12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고, 5월 중순경 부산시 금정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참여신청을 받는다.

부산금정구청 관계자는 “관내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금정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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