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작성·자료 취합 등 단순·반복업무 자동화, '업무효율성' 향상

2022년 업무자동화 능력자 양성교육 개강식 현장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2022년 업무자동화 능력자 양성교육 개강식 현장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부산시교육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시교육청 업무담당자 2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업무자동화 능력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업무자동화 능력자 양성교육(이하 ‘양성교육’)’은 통계 작성·자료 취합 등 단순하고 반복되는 업무들을 자동화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며,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시교육청 소속 주무관 2명을 강사로 위촉해 실시된다.

이번 양성교육은 수강생들이 업무자동화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자료 취합·통계처리 자동화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법 ▷반복작업 자동화 ▷자동화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정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수강생들은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단순·반복업무로 많은 시간을 낭비하던 비효율적인 업무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근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 RPA기술과 같은 자동화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지속발전 가능한 조직문화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단순·반복업무를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김세훈 부산시교육청 기획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단순·반복 행정업무 처리방식도 효율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직원들이 업무자동화 기술을 업무에 잘 적용해, 업무를 경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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