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상담 전문가 20명, 학습지도 대학생멘토 26명 등 총 46명 활동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교육지원청 해운대기초학력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역 학습전문가와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다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학생 71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과 학습지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습상담 전문가와 학습지도 대학생멘토 등 총 46명을 모집했다.
‘학습상담전문가’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상담사 ▷동명대학교 복지산업대학원 상담심리학과 ▷부산대학교 효원상담원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력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학생맞춤형 전문진단·학습상담·학습코칭·학습치료 등을 지원한다.
‘학습지도 대학생멘토’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26명의 예비교사로 구성됐고, 이들은 기초학력 보충학습·지도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돕는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3일 학습상담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전협의회'를 실시했으며, 오는 5월 19일에는 학습지도 대학생멘토를 대상으로 '운영협의회'를 개최한다.
또 5월 23일 오후 4시 30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조규판 교수(동아대학교 교육학과)가 ‘다요인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원’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학습전문가와 연계한 전문상담·지도로 지역단위의 기초학력 안전망이 강화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과 심리·정서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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