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아티스트 인 부산’ 등록된 공연단체 대상

2022년 금정버스킹 시즌1 공연 모습 /사진제공=부산금정구청
2022년 금정버스킹 시즌1 공연 모습 /사진제공=부산금정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금정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2022년 상설공연 멋부림 금정버스킹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오는 8월 말까지 모집한다.

'금정버스킹 시즌2' 참여할 공연단체 모집은 기존의 공모형태가 아닌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아티스트 인 부산’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아티스트 인 부산’은 지역예술인과 예술단체 및 문화예술관련 시설 등 지역의 문화예술 인적·물적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지역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운영하는 문화예술정보 플랫폼이다.

참여대상은 부산시 및 금정구에서 활동하는 전문공연단체 또는 생활문화동호회로 오는 8월 말까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 내 ‘아티스트 인 부산’에 공연단체에 대한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공연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버스킹 장소와 공연의 콘셉트에 맞는 공연팀을 금정문화재단에서 섭외해 운영할 계획이며, 금정버스킹 시즌2를 통해서 약 18회의 버스킹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금정버스킹 시즌2 참여단체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금정버스킹은 단순 거리공연을 넘어 지역의 예술단체와 구민을 가장 가까이 잇는 문화적 가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예술단체와 구민들과의 만남을 지속해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버스킹’은 부산대학로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운영된 금정구 대표 공연 브랜드이며, 올해부터 온천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산책길 버스킹’과 금정구 곳곳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버스킹’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