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촌 대상 ‘화재안전컨설팅’ 통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 시행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 금정소방서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0일 1개월간 금정산성마을 먹거리촌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정구 금성동에 소재한 금정산성마을은 ▷해발 400m ▷마을 면적 7.45㎢ ▷인구 1300여 명 ▷음식점 150여 곳이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금성동행정복지센터 및 금성초등학교 등이 있다.
‘금정산성마을’은 특성상 가족단위로 다수인이 군집하고 고지대에 위치해 산불발생 우려가 있으며, 음식점이 많아 대형화재로 번질 수도 있어서 이러한 주의성을 당부하기 위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하게 됐다.

화재안전컨설팅 주요 내용은 ▷소화기 등 설치 및 사용법 안내 ▷쓰레기 소각행위 및 화재 취약요인 제거 당부 ▷관계자 안전교육 등으로 소방·방재시설 가동유지 ▷3대 전기제품 등 안전수칙 안내 등이다.
김한효 부산금정소방서장은 "화재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금정산성마을은 음식점이 많아 화재를 막기 위해, 후드·덕트에 쌓인 기름때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주방에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로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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