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유관기관 내 10개소 설치, '탄소중립·기후위기 환경교육' 진행

제1회 부산환경교육주간 /자료제공=(사)부산환경교육센터
제1회 부산환경교육주간 /자료제공=(사)부산환경교육센터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사)부산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제1회 부산환경교육주간을 맞아 6월 2일에 부산진구 개금동 소재 광무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5개월간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환경교육사업인 부산시 시정협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이번 환경교육사업의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 및 시 유관기관 내 ‘씃(Safe, Save, Smart)한 에너지생활 기후교실’을 설치하고 1달간 총 10개소에서 학생·교사·학부모·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운영한다.

운영기관은 공모를 통해 부산시 소재 ▷초등학교 4곳 ▷중학교 5곳 ▷기관 1곳 등 총 10곳을 선정했다.

‘에너지생활 기후교실’에서는 기존 사회환경교육이 운영하던 일반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기관의 공간을 환경교육시설로 꾸며 운영함으로써 학교·기관의 전 구성원이 환경교육 수혜를 받고 환경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기 웹툰작가 가스파드의 작품을 활용해, 기후위기·재활용 등과 관련된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와 연계해 대상별 맞춤형 체험교육도 진행되며, 임승희 재활용품 설치미술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자원순환에 대한 환경감수성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한편 (사)부산환경교육센터는 환경표지인증 생산업체 (주)동신제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기관의 교육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배출한 우유팩·A4용지 등의 폐지와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지를 교환해주는 공공거래 실천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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