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12일까지 부산시 전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올해부터 환경의 날(6월 5일)이 포함된 1주간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운영하며, 오는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제1회 부산환경교육주간으로 부산시 전역에서 환경교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부산환경교육주간’은 부산시·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환경교육센터 등이 주관하며,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제1회 부산환경교육주간’을 슬로건으로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행사는 ▷5월 31일~6월 12일 ECO챌린지 낙동강 자전거 페스티벌(낙동강문화관) ▷6월 4일 제1회 부산환경교육 어울림축제(시민공원 다솜마당) ▷6월 7~9일 열린시민 환경교육 아카데미(유튜브 실시간중계) ▷6월 7일 기후위기시대 생명을 꿈꾸는 대천천!(대천천환경문화센터) ▷6월 8일 초록이 온통 동구! 환경교육 이바구(부산진역 광장) ▷6월 11일 Bye 플라스틱! Buy ECO!(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6월 10~12일 생물 다양성의 보고, 습지를 지켜라(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환경교육주간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되고, 행사 참여 후 소감·후기를 남기는 시민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환경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6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Only One Earth(하나뿐인 지구 지속가능한 부산·그린라이프 실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식전행사로 환경의 날 공식 영상 및 시정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이어지는 본행사로 ▷기념사 ▷2022년 환경의 날 주제·부제 설명 등 주제브리핑 ▷부산환경선언문 낭독 ▷녹색환경상 4명·환경보전유공 16명 등 20명의 유공자 시상 ▷주제 퍼포먼스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청 1층 대회의실과 로비에서 열리는 부대행사로 ▷1만원권 기념쿠폰으로 녹색제품 구매(포장지 미사용)체험하는 제로웨이트샵 운영 ▷홍보영상 상영과 환경그림대회 입선작 등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그리고 시에서는 오는 6월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회 부산환경교육주간 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부산환경주간 어울림 행사는 부산시·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광역환경교육센터·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이 주관해서 진행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김광수 부산시교육청 교육과장·최경식 부산광역환경센터장·최인화 부산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의 축사 ▷환경교육 일상화 위한 다짐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되고, ▷재활용품 활용한 댄스공연 ▷청소년 탄소중립 토크콘서트 ▷탄소중립 환경가족 골든벨 등이 준비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경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환경에 관련된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현재 2050탄소중립을 진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실천이며, 이러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자원, 폐기물 자원순환, 자원생태 보존까지 전체 환경과 연계해야 한다”며, “부산시는 작년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을 받았고 올해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1회 부산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시작하게 됐으며, 3년 정도는 국비지원을 받아 계속 행사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은 지역센터 4곳(동구·북구·강서·사하)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광역센터에서도 교육신청한 후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탄소중립과 기상이변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체험관(해운대)을 2025년 개소(예정)되면 환경 관련 견학 및 전시를 활발하게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번 부산환경교육주간 행사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환경마인드를 향상시켜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환경 관련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