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 지키기에 110만 시민 함께 해요‘ 행사

2022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사진제공=용인시
2022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용인시가 3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으로 행사에는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의 의미를 기념하고, 국민들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환경보호 실천 생활화를 위해 매년 6월 5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기념일이다. 국내에선 1996년부터 기념일로 지정됐다.

행사는 동백호수공원~구갈레스피아 구간을 걸으면서 하천을 정화하는 '용인 에코 플로깅', 용인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8개 환경단체가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캠페인, 환경그림그리기대회,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약속, 친환경 비누, 대나무 칫솔 등 친환경 물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환경과 지구를 지키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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