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 비상소화장치 설치 확대·훈련 시행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현장 /사진제공=부산진소방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현장 /사진제공=부산진소방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6월 8일 ‘소방관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해 초기진압을 할 수 있는 소화설비이다.

부산진소방서 관할에는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전통시장 등 57개소에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돼있다.
 

비상소화장치 교육 후 조작 연습하는 지역주민 /사진제공=부산진소방서
비상소화장치 교육 후 조작 연습하는 지역주민 /사진제공=부산진소방서

이번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은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안내, 조작 연습 ▷비상소화장치 관리요령 ▷비상소화장치 활용한 피해 저감사례 공유 등이며, 1회성이 아닌 유사시 비상소화장치를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전통시장 등 재난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 지역주민이 자체적으로 초기대응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