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개선과 달리 꾸준히 악화되는 오존의 위험성 논의

[환경일보] 한국대기환경학회(학회장: 건국대 김조천 교수)는 2022년 6월15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강당에서 ‘보이지 않는 위협: 오존’을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최근 미세먼지의 개선 상황과는 반대로 꾸준히 악화되고 있는 대류권 오존과 관련하여, 우리가 간과하는 오존 유해성, 오존 오염의 현실과 전망, 유발자와 피해자가 다른 오존, 오존 관리 및 정책의 상과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이번 발제와 토론에는 각 주제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관련연구가 미흡했던 국내 오존의 인체 유해성을 심층 분석한 ▷양지연 교수(연세대학교)는 ‘드러나는 오존 인체 유해성’ ▷박진한 박사(KEI)는 ‘오존의 가려진 피해와 비용’ ▷여민주 교수(연세대학교)는 ‘30년 증가 오존과 환경기준 미충족율 100%’ ▷최유리 박사(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는 ‘도심공원에서 VOCs 발생특성 및 오존생성기여도’ ▷송창근 교수(UNIST)는 ‘현재와 30년 후의 오존’ ▷김순태 교수(아주대)는 ‘오존의 장거리 이동’ ▷심창섭 박사(KEI)는 ‘오존 관리, 정책의 방향’ ▷곽경환 교수(강원대)는 ‘오존, 미세먼지 통합 대기유역(Airshed)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발제를 할 예정이다.

모든 발제자의 발표 자료는 현장에서 자료집으로 제공한다.

주제 발제 이후, 오존의 주요 발생원인 중 하나인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전문가이며 대기환경학회를 대표하는 김조천 학회장을 포함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983년 설립된 한국대기환경학회는 그동안 대기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개발, 학술교류 등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해온 회원 수 4000명의 대기환경분야 대표학회이다.

/자료=한국대기환경학회
/자료=한국대기환경학회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